미니멀라이프3 비우는 습관가지기_세번째 :: 아끼다 똥 된다 작년 말 반려견 뿌꾸가 평소와 다르게 어딘가 불편해 보여서 병원에 방문했었는데 결석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개복수술은 피했지만 전신마취를 하고 특수용액을 몸에 투입해서 결석을 밀어내는 시술을 받게 되었어요. 너무너무 안쓰러웠는데 결석이 재발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결석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무조건 물을 많이 마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은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요즘은 뿌꾸 물 먹이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물을 많이 마실까 고민하다가 강아지용 티가 있다고 해서 구매하게 된 티백입니다. 황태와 단호박, 파슬리가 들어가 있어서 물에 타 주면 강아지들이 아주 잘 먹는다고 후기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뿌꾸가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강아지들도 취향.. 2020. 3. 2. 비우는 습관가지기_두번째 :: 2년 동안 입지 않은 옷은 버리자 "2년 동안 입지 않은 옷은 버리자" 예전에 어디선가 주워 들었다가 너무 공감이 돼서 나름의 원칙(?)처럼 지키고 있는 저의 룰 중에 하나입니다. 젊은 여성들도 자주 애용하는 홈쇼핑 베스트 상품중에 속옷은 1등이 아닐까 싶어요! 원하지 않는 색상이나 디자인도 구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속옷이니까 감안하고 구매하게 되는 거 같아요. 낱개 구매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굉장히 파격적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도 가끔 구매하는데 최근 구매한 건 실패했어요. 속옷은 일반 옷이랑은 다르게 약간만 불편해도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색상도 디자인도 다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저의 체형에 맞지 않네요. 구매한 지 얼마 안됐지만 앞으로 2년 동안 절대 안 입을 거 같아서 비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플레이텍스 .. 2020. 2. 20. 비우는 습관가지기_첫번째 :: 당근마켓 저는 물욕으로는 대장입니다!!! 결혼 이제 4년 차인데 처음엔 텅텅 비어있던 신혼집도 어느새 빈틈없이 꽉 찼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물건을 새로 사면 놓을 자리가 생깁니다(?) 최근엔 이사를 마음먹었는데 집 구하기보다 이사 가는 게 더 걱정입니다. 이 많은 짐들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쓰지도 않는 물건들, 욕심 때문에 이고 지고 있어 봐야 다 쓸데없고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이참에 미니멀 라이프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비우는 삶의 행복!! 한번 느껴 봅시다!! 첫 번째로 저의 곁을 떠나게 될 아이는 소형가전을 사고 사은품으로 받았던 주방 필수템!!! 스텐 믹싱볼 3종 세트입니다. 저는 이미 사용하던 게 있어서 고이 모셔뒀죠. 스텐 재질이 워낙에 튼튼하다 보니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은 새로 살 일도 .. 2020.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