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욕으로는 대장입니다!!!
결혼 이제 4년 차인데
처음엔 텅텅 비어있던 신혼집도
어느새 빈틈없이 꽉 찼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물건을 새로 사면 놓을 자리가 생깁니다(?)
최근엔 이사를 마음먹었는데
집 구하기보다 이사 가는 게 더 걱정입니다.
이 많은 짐들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쓰지도 않는 물건들, 욕심 때문에
이고 지고 있어 봐야 다 쓸데없고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이참에
미니멀 라이프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비우는 삶의 행복!! 한번 느껴 봅시다!!
첫 번째로 저의 곁을 떠나게 될 아이는
소형가전을 사고 사은품으로 받았던
주방 필수템!!!
스텐 믹싱볼 3종 세트입니다.
저는 이미 사용하던 게 있어서 고이 모셔뒀죠.
스텐 재질이 워낙에 튼튼하다 보니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은 새로 살 일도 없고
저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확실합니다.
버리기는 아까우니까 이참에 중고거래도
처음으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인터넷 최저가와
중고 시세를 검색한 후 당근마켓에 올렸습니다.
올린 지 하루도 안돼서 연락이 옵니다!!!!
스마트폰으로 글을 작성하기도 쉽고
저렴한 중고 물건을 동네 사람에게
직거래로 사고파는 시스템이라
카페 거래보다 믿음이 가는 당근마켓!
안 쓰는 물건도 정리하고 돈 도벌수 있다니!
아마도 당근마켓 중독 예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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