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 밥집 소개해 드립니다.
근처에 밥 먹을만한 곳이 많이 없어서 점심시간마다 참 고민스럽습니다.
저는 주로 혼자 일하는 편이라서 혼밥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식당 선택에도 약간 제약이 있죠.
얼마 전 '새로 생긴 식당이 있구나' 하고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혼밥 하기 좋게 생겼더라고요?!
오늘 문득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녀와 봤습니다.
원래 만두집이 있었는데 꽃집과 김밥집으로 2개의 가게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매장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동네가 막 번화가는 아니라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은 다 먹고 찍었는데 제가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테이블이 꽉 차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 테이블에 앉았는데 '혼밥 하기 딱 좋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골 예약!
이름이 왜 카도네 김밥&롤 인가했더니 아보카도 메뉴가 많았습니다!
아보카도와 연어를 메인으로 하는 김밥집이라니 신선합니다.
좀 더 활발한 상권에 있는 집이라면 꽤 유명세를 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아보카도와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데 한번 여기서는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연어 관련된 메뉴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물과 단무지는 셀프입니다.
약간 일식집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첫 도전에 무모하기 싫고 혼밥 하는데 너무 예쁜 거 먹기 조금 민망해서 무난하게 김밥과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깔끔하게 잘 나왔고요. 테이블로 가져다주셨습니다.
평소에는 참치김밥이나 소고기 김밥 같은 김밥을 즐겨먹는데 왠지 궁금해서 카도네 김밥을 주문해봤습니다.
꼬다리에 당근 말아주신 거 감동입니다 ♥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도 있고 좀 특별할 수도 있는 김밥입니다. 크레미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오이가 매우 얇게 썰려있습니다. 우엉도 당근도 얇은 편인데 개인적으로 취향입니다.
어쩌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라면은 신라면입니다. 역시 제 취향입니다.
말 그대로 파송송 계란탁!
원래는 포스팅할 생각은 없었는데 비주얼 예쁘게 해 주셔서 급 하고 싶더라고요.
사실 다른 테이블에서는 거의 롤 메뉴를 드셨습니다.
일단 맛보기를 했으니 저도 다음엔 무조건 롤에 도전할 겁니다!!
또 가고 싶은 집이라는 얘기겠죠?!
다음 도전은 명란 아보카도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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